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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윤흥희 / 전 서울지방청 마약수사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유천 씨, 마약 양성반응이 확인됐습니다.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는데요. 경찰은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지방청 마약수사대 팀장을 지낸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코올학과 교수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박유천 씨 다리털에서 지금 양성반응이 검출이 됐습니다. 다리털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걸까요?
[인터뷰]
평상시에도 마약수사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체모가 있지만 여러 가지 체모 중에서 특히 모발이 중요했었는데 모발에서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항문의 털이나 다리의 체모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리 체모를 일상적으로도 요구를 하는 거군요?
[인터뷰]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감정에 검출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최후적으로 전신에 있는 체모나 다리 체모도 우리가 검출을 위한 감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모발을 위주로 하는데 모발이 염색이 됐거나 문제가 있을 때는 다른 털로 옮겨가는 거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지금 결정적인 증거 역할이 된 것이 다리털입니다. 그런데 지금 박유천 씨가 염색, 제모, 탈색 반복했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왜 다리털은 미처 챙기지 못했을까요?
[인터뷰]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고 항문의 털이나 다리털까지 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외에도 인체에 가지고 있는 전신 체모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약을 투약했을 경우는 그렇게 감정을 해서 검출해서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알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에 있는 털을 통해서는 마약에 대한 검사를 모두 다 진행을 할 수 있군요, 기본적으로. 그 이후에도 손톱, 발톱 이런 걸 가지고도 할 수 있다는데요. 맞습니까?
[인터뷰]
네, 맞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땀을 미리 빼려고 링거 주사를 맞는다거나 사우나에 가서 땀을 많이 빼면 효과가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알고 있던데 이거는 맞는 이야기입니까?
[인터뷰]
그건 틀린 얘기입니다. 사실은 검거하다 보면 병원에 가짜로 입원하는 경우가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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